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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6일 오전 08:07

pudalz 2015. 9. 26. 08:07

9월 25일 금요일
잠깐 눈 붙이고 졸렸지만 7시에 일어나 밥먹고

서울백병원에 갔다.

진료의뢰서를 주니까 간호사가 내과에 가라는데

잔뇨때문에 가서 그냥 예전에 치료했던 비뇨기과에 접수했다.

복잡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

특진과 일반 진료사이에서 한참 고민하다

일반진료로 했다. 검사가 많은데 특진은 진료이외에 검사에도

특진비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특진선생님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분 비뇨기과 선생은 모두 바뀌어 있었다.

간호사도 바뀌어서

알아볼 수 없었다. 피검사하시는 분이 비뇨기과간호사는 산부인과로 갔다고

했다. 어쨌든 병원에 갔다오니 마음이 좀 놓였다.  병원앞 약국에서

약 받아 왔다. 항문으로 하는 전립선검사와 피검사를 했다.

일단 일주일치만 약을 처방하고 검사결과를 보고 조정한다고 했다.

접수한 선생님은 박민구 남성클리닉 선생님이었는데 인상이

안정되어 좋았다.

전부터 다니던 병원이면 그냥 와도 된다고 알려주셨다.

2차병원이라 1차병원에서 진료의뢰를 받아 가야 해서

소변이 급한데 2년간 방치했더니 잔뇨가 생겨서 불편하다고

말씀드렸다. 검사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5만 얼만데 3개월 할부했다.

일주일 약값과 합하면 7만 원 정도 된다. 노트북하드복원은 물건너갔다.

병원에 갔다와서 잤다.

모기에 시달려서 잠을 편히 자지 못한다.

잠깐 며칠 쓰자고 리퀴드 액체리필을 사려니 돈이 아깝다.

전에도 잠깐 쓴 나머지는 자연건조되거나 넘어지면 흘러 쏟아져서 없어졌다.

 

걸어서 운동삼아 텃밭에 갈까, 명절준비해야 하니까 운동하지 말고 바로갈까 하다가

바로 갔다. 집을 치우고 제사준비를 해야하는데 걸어서 갔다오면 갔다오자마자 탈진해서 자기 때문이다.

4시 반쯤 치커리 따려고 텃밭에 갔는데 예주랑님이 술 담배 심부름 시켜

도깨비시장 세계로마트 가서 샀는데 쌋다. 줄이 길었다. 명절 전이라

인산인해였다. 비피더스와 하이트맥주캔 던힐 사다줬는데 막걸리를 빠뜨렸데서

다시 막걸리와 두부 소주를 사다주었다.

밭에서 치커리 뜯고 물주고 나왔다. 황새둥지 앞에서 노아저씨 박작가와 이야기하고

집에 와서 호박부추전을 부쳐 밥을 먹고 나니 12시였다. 배가 터질만큼 많이 먹어서

잠시 눕는다는 것이 눕자마자 누워 잠이 들었다. 깨니 거실과 침실 모두 불이 환했다.

오줌누고 발씻고 세수하고 나오니까 머리를 감지 않아서 다시 머리를 감았다.

일상행위에 두서가 없다.

비뇨기과 약이 하루 3번 먹는 것이라 부담스럽다. 저녁먹고 약을 먹고 잤어야 했는데

약을 먹지 않고 잠이 들었다. 뇌다.

질환개선제와 비뇨기과에서 처방한 장약만 먹었다. 변비와 설사가 없는데

장약을 처방한 것은 이유를 잘 모르겠다.

방귀조절이 안 되고 똥이 메려울 때 참으면 똥이 조금 나오는 것 때문에

처방한 것 같은데 명확하지 않다.

 

급선신우염을 찾아보니 방광염 만성전립선염 등이 함께 검색되는데

신장에 탈이 나는 것은 두려운 일이란 걸 알았다.

소변을 참을 수 없다니까

의사가 신장수치가 높다고 당장 병원에 가라고 한 이유를 알겠다.

신장질환기사를 읽어보니 지난 여름 가을 올 봄 척추와 옆구리 디스크와

오한 등으로 고생햇던 것이 신장질환 때문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난 남성기능의 문제로 생각햇는데 남성기능보다 신장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치명적인 것 같다.

무좀연고를 바르고 녹내장 안약을 넣었다.

뒷머리에 두꺼운 두피가 딱정이처럼 잡힌다.

머리를 세번감았다.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 놓기는 햇는데

집을 치우지 못해서 제사를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노트북자판은 키패드 위에 있어 쓴 글이 자주 날라가기 때문에 키보드를 따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freedom of communication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맘 속에서 계속 반복된다.

미디어, 저널리즘, 언론, 논점, 주관의 본질적 의미와 기능이

무엇인가 고민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파발마, 헤럴드, 토치, 통신, 미러, 일보, 신문, 브로드캐스트스테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의 호칭과 사명이

의미하는 것은 그것이 그러한 역할과 기능을 주로 수행한다는 것이고

미디어를 본질적으로 규정하려면 존재의 포지션을 본질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의사를 가지고 있는 존재의(가 가지는) 주관의 한계가

있다. 주관을 피력하는(표시하는) 존재는 또한 주관을 피력하는 다른 존재 사이에

있기 때문에 그 의사(주관)을 전달받고 전달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서로(상호) 대화를 교환하기도 하고, 가운데 끼어서 거리와 시간의 제약으로 함께

있지 못한 사람에게 신부름꾼이나 우체부처럼 누군가의 의사를 전달하기도 한다.

즉 스스로 존재를 증명하는 존재이고, 의사를 상호 교환하는 존재이면서 사이의 존재다.

의사가 통하는 것이 본질적이다. 말 문자 가 미디어다.

주관을 뜻하는 speech, 의사를 의미하는 expression, 과 함께 망, 네트워크, 디지털 사회에서

프랑스혁명에서 천명된 communication의 권리가 함께 분명하고 명확하게 보장되어야

사회문제 인간문제 자연문제가 해결이 될 것 같다. 세상이치가 그렇다. 말이 통하지 않으면

싸움밖에 더 나나.

권력, 지배층은 자신들이 망 네트워크를 communicate하길 원한다.

기존의 모든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이란 사관적 저널리즘으론

이 현대사회의 새로운미디어결핍현상을 해결하지 못한다. 저널리즘의 본질적 기능에 대해

진영적 논리를 배제하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야 한다.

통하는 것, 바이러스와 균의 퇴치, 잇는 가교적 기능, 등에 대해

좀더 진실하기를 바란다.

 미디어에 직업으로 종사하는 사람과

시민의 미디어관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직업엔 애로와 이해가 얽혀있다. 그러나

모든 시민은 기자고 모든 사람이 언론이라고 하는

디지털인터넷시대에 직업적 언론관만으로

언론운동을 하는데는 한계가 뚜렷하다.

보편적 미디어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어야 사회갈등이 줄어들 것 같다.

정파적으로, 진영적으로 정치적으로

풀려면 잘 안 될 것 같다.

 

동부화재해상보험 저축 해약할 것. 어짜피

중도인출한 것 완납하기전엔 손해만 난다.

지금 해약환금 손실이 있나 나중에 하나 똑같다.

빠른 해약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