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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0일 오후 03:11

pudalz 2015. 9. 20. 15:35


G프로 휴대폰이 보이지 않는다.
이틀째 찾아봐도 없다. 마지막으로 간 곳이
금요일날 서라벌고등학교정거장 앞에 있는 오두리호프집이었다.
그전에 간 곳이 애플 아이폰 액정수리했던 애플체인지가게였다.
그 사이에 간 곳이 노아저씨께 자반고등어주러 갔던 방학동 황새둥지와 그 앞마당이었다.
호프집 아니면 애플 아이폰 수리점에 두고 온 것 같은데
큰일이다. 아이폰 반납하려고 액정교체수리했는데
오늘 교회갔다오다가 또 떨어뜨려서 이번엔 뒤가 깨졌다.
kt에서 모른척 받아주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중요한 문자와 통화기록이 보관된 g프로폰의 행방을 알 수가 없다.
아이폰 반납하면 당분간 스마트폰을 쓰지 못하는 불편도 있다.
그냥 반납하지 않고 계속 쓰면 되지 하고 맘 먹으면 마음이 편하긴 한데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금요일이 문제였다. 참 정신이 없었다. 안과가서도 넉놓고 있다가 늦게 진료받아서 아이폰 가게에 6시가
넘어서 갔다. 일찍 집에 돌아왔으면 택배수령 하는데도 문제가 없었을 것이고 뭔가 강박상태로 그리 정신없이
다니지 않았을 텐데
아이폰 가게에서 g프로 폰 보여주고 수리비 등에 대해 물어보았던 건 기억이 나는데
그 다음이 모르겠다. 아이폰을 수리맡긴 상태로 방학동에 갔고 집에 들러 고등어자반을 정신없이 챙겨서
나갔고 방학동에서 시간은 어찌 알았을까? 방학동에서 애플체인지 가서 수리하며 오랫동안 기다리며 이야기했고
그때 놓고 왔을 확률이 높은데.....

아침에 교회가야 해서 9시에 깨었다가 비몽사몽 해메다 45분 일어나 머리감고 발씻고 집주인아저씨와 바로 교회갔다
교회 최한우 부목사가 추석에 과일사먹으라고 봉투를 주는데 올 때 보니 10만 원이었다.
올 때 아저씨가 돈 받았다고 얘기했는데 얼마냐고 물어서 봉투를 꺼내다가 주머니에 카드와 돈을 떨어트렸고
카드와 돈을 줍다 아이폰을 떨어뜨렸다.
잠이 부족해서 기도할 때도 마음이 딴데 가있었다.
봉투를 올 때 대충봤는데 아저씨가 액수를 물으니까 이제서야 보는척 꺼낸 것이 화근이다.
그냥 얼마라고 말하면 되지 속이니까 벌받는 것 같았다.

 

할렐루야 G프로폰 찾았다. 황새둥지에 두고 왔다. 해샘이 카톡으로 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