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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8일 오전 06:20

pudalz 2015. 7. 8. 06:33

7월 7일 화요일
3시쯤 일어나 어제 공짜로 받은 부추를 보니
밤사이에 많이 상했다. 멀정한 것을 가려내고 나니
5시가 되었다. 황새둥지 누구 줄려고 했더니 아무도 원하지 않아서
윗집과 주인집에 반반씩 나누어 드렸다.
주인집에서 오이 2개 주셨다.
밥먹고 6시 반에 농장에 가서 물주고 왔다. 로메인상추를 뽑아놓고 왔다.
밤새도록 만든 부추전을 가지고 갔는데 작은황새둥지 식구 누구도
원하지 않아서 노아저씨와 황새둥지 박작가 드렸다.
박작가는 그 사이이 일반 철 기둥으로 짐다이 골격을 만들어 두었다.
내가 준 재료는 철이 너무 얇아 용접에 적합하지 않았다.
용접을 한 흔적이 보였다.
너무 고생시키는 것 같아 미안했다.
무릎이 종일 아팠다. 가만히 있어도 아픈 이런 것이 퇴행성 관절염이구나 싶었다.
머리도 멍하다. 어제 오늘은 약도 오후에 먹지 않아 새벽에 먹고 잤다.
jtbc뉴스룸보다가 잠이 들었다. 12시쯤 깨어 설겆이 하고 있다가
이 상태로 있다가는 늪에서 헤어나오질 못할 것 같아 새벽2시에
우이천에 운동하러 나갔다. 4시에 들어왔다. 계획한 시간대로 들어와서
기분이 좋았다.
운동을 하니까 생활의 이것 저것 할 것들이 생각이 난다. 요사이
안약도 넣지 않고 약도 제대로 먹지 않은 것도 떠올랐다.
일어나면 낮에 원통사에 가봐야겠다.
운동을 해야 정신이 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무릎의 위쪽 툭 튀어나온 뼈가 양쪽다 일주일 내내 아프다.

 

직장생활을 하거나 회사생활을 하면 세계관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한다. 모두가 만족스런 결과를 얻으려면

많은 노력을 들여야한다. 시간과 마음 정력 재력 모두 쏟아부어야한다.

모두가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문득 이제 약에 중독되어 약을 먹지 않으면 머리가 돌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