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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pudalz 2015. 5. 19. 08:25

5월 18일 월요일

한 것이 없다.
오후에 일어나 밥먹고 한의원 갈랬는데
카톡에 명진과 은미샘이 텃밭에 있다고 해서
텃밭에 들러 갈까 하고 갔는데 물주고 상추따다보니
한의원 갈시간에 늦었다.
딴 상추 밀알형 절반 주고
집에와 밥먹고 상추씻었다.
마트에서 비듬 4단에 천원 쥬키니호박3개천원해서 샀다.
떨이 파프리카 한 봉지, 당근 한 봉지도 샀다.
밥먹고 잠들었다가 3시쯤 깨어 씻다만 상추 다 씻었다.

무릎이 아팠는데 밭에서 덕민이와 덕현이 보니까 아프지 않았다.

신기하다.

왼쪽 무릎에 통증이 있는데다 다리가 자꾸 접혀서
우울했다.
명진이 오늘 작은 둥지에서 모자 만들고 샐러드 먹자고 해서
상추를 밤새서 씻었다. 잠을 안 자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6시에 비듬나물 씼어서 인터넷보고 처음으로 비듬나물무침을 만들었다.
고추장 된장에 무치니까 맛있는 반찬이 되었다. 신기하다.

잡초중에 비듬나물을 구분할 수 있을까? 어떤 것이 비듬나물일까?
어렸을 땐 잘 구별했는데.

노트북컴퓨터가 소리가 나지 않는다. 여러번 켜면 가끔 난다.
한화야구 다시보기나 jtbc뉴스룸 볼 때마다 소리가 나지 않는다.
동영상 재생중에 컴터가 꺼질 때도 있다. 제대로 그래픽카드칩셋을
교체한 것인지 모르겠다.


운동을 못했다. 광주내려간 날부터 다리가 더 접힌다. 사람들이 볼까봐
더 힘주어 걷긴 했는데 이대로 장애가 굳어질까봐 두렵다.
무엇인가 하려고 했던 것이 많은 것 같은데
어제는 어쩌다가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까?

요새 저녁먹고 싸다고 사둔 꼬깔콘대용량봉지를 한봉 다 먹었다.
5회분인데 먹다보면 다 먹는다.

 

재활용품을 자꾸 줍는데 운동기구가 눈에 띄면

쓰지도 못하면서 수집해 놓는다.

오늘은 줄넘기가 보여서 주웠는데

내가 줄넘기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정형외과를 가봐야 하나 왼쪽 무릎통증이

꽤 신경쓰인다

 

 

 

 

 

 

 

광주에 갔을 때 점심시간에 전형일? 부이사장님 김현?회원에게 분단을

해결하려는 관점 때문에 민주당의 갈등이 발생하는 것 아닐까 말했다

.

세대교체가 이뤄지지 않는 것도 같은 문제로 발생하는 것 같다.

분단(현재 디디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려는 입장, 인식, 관점에 따라

정치경제적 문제인식 해결책도 달라질 것 같다. 박지원씨는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을까?

문제는 박지원을 축으로 하는  호남 토호들이 분단을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냐에 의해

젊은 세대를 좌파나 빨갱이로 모는 것은 물론이고

빨갱이는 정치권에서 배재하려는시도를 하기 때문에 세대교체가 이뤄지지 않아

갈등은 단층처럼 첨예하게 대립한다. 문제는 세대차가 이념문제로 변질되어 사회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박지원씨가 햇볕정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분단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려는지

어떻게 탈 분단을 할 것인지 어떤 포지션(입장)을 취햐냐에 따라 야권의 세력재편, 사회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수도,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겨울이면 지고 봄이 오면 새싹이 나듯,

자연법칙을 따라가야 하는데 세대의 순환을 억지로 막으면 사회가 멍든다.

자연법칙과 인간윤리는충돌하나 합치하나?

남북특사까지 하신 분이 대립을 중단하고 내우외환에 빠져 있는 남북의 처지를

씨너지(상승)가 나는 관계로 전환해서 겨레의 내일을 도모할 것인지

미국식 생활방식을 북한에 강요할 것인지 택해야 한다.

남북 간에 방송을 상호시청할 수 있도록 방송시스템 하나로 통일해야 서로

간에 오해를 풀고 집단자폐증을 벗어날 수 있다.

분단 된지 65년이 흘러서 세대가 바뀌고 문화가 바뀌었는데 분단이란 벽과 지형공간은 그대로 3살배기

아기의 기억상태 그대로 기억하고 있다. 몸은 자랐는데 머리는 그대로다.

서로를 괴물로 인식하는 편견의 벽은 두꺼워지고 두려움만 커진다.

이런 기억과 인식의 자폐적 상황을 극복해야 정상이 된다. 지금처럼 선별해서 좋지 않은 이미지만

뉴스로 내보내면 한번도 가본 적없는 위협의 대상으로만 인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