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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5일 오전 02:26

pudalz 2015. 2. 5. 02:50

2월 4일 수요일 입춘
새벽에 깼다
페북에 생일축하한다는 인사들이 있어 대답을 할까 말까하다가
초등학교친구 천태은이 생일축하한데서 인사를 했다.
몇몇 분은 세상을 보는 눈이 거칠고 사나워서 가까이하고 싶지 않아
축하해줘서 고맙단 인사를 하지 않았다.

자야하는데 페북들 반복적으로 보고 있다. 10시쯤 좀 자고 12시에 한의원 가려고 누웠다가.
잠시 잔다는 것이 꿈꾸고 2시 10분에 깼다
눈을 다쳐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병원실수로 응급조치를 잘못했는데 자신만이 고칠 수 있는데 자신만이 가진 비법으로 수술을 해주면
자신에게 무엇을 줄 것이냐고 해서 내가 가진 뭐든지 다 주겠다고 애걸복걸하는 꿈이었다.

이상기씨가 전화를 두 번 했길래 전화햇더니 바로 온데서 그러라고 하고
옷갈아입고 준비하는데 생각보다 빨리왔다. 밥을 먹어야 하는데 그냥 산책하러 나갔다.
우이천 우이교까지 걸어가 우영마트위치알려주고 돌아왔는데
막걸리를 두 병 사와서 천변에서 마시겠다고 해서 그러자고 하고 같이 마셨다.
난 빈 속이라 한 잔만 마셨다. 한 병마시고 돌아왔는데 헤어질 때 꺼내서 또 한 병을 마셨다.
뇌졸증인 사람이 참 겁이 없다. 왼쪽이 차겁다고 하는데 완력은 좋다. 인지력은 나보다 더 떨어졌다.
빌린 책 뇌졸중 쓴 사람이 형님과 같은 증상인데 회복한 경험담이라고 말해줬다.

오늘은 자신의 휴대폰 잃어버린 이야길 하다가 쌍욕을
많이 했다. 7개월 전에 혜화동에서 주웠다고 오래된 팬택sky공폰을 나에게 줬다. 쓸모없다.
잠시 앉았을 때 내 코에서 코피가 난다고 알려줘서 휴지로 딱으니 핏기가 있다. 3일 전부터 계속 콧물나올 땐
피가 나와서 좀 겁이 났다. 집에와 밥이 없어 떡국 끓여먹고 한의원가서 물어보니
감기같다고 감기약을 주었다.감기증상은 아닌 것 같은데 요새 이마에 식은땀이 계속 나는데 이게
감기증세인가 싶기도 해 안심이 되었다.
한의원갔다오는 길에 k마트 들렀다 만 원채우고 카드로 결제하려고 좀 비싼데 고구마 1kg팩 2500원 약과
과자 등 샀다. 고구마를 쪄서 먹으며 jtbc뉴스보고 잠이 들었다. 낮에 도봉사까지 걸어갔다 올 걸 그랬다.
이번 주는 스트레칭체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산책과 노래라도 해야 하는데 오늘은 겁을 먹고 건너뛰었다.
옷입은 채 자다 깨니 2시다. 오줌누고 양치질하고 자려다가 일기쓴다. 중간에 오줌을 누더라도 잠을
7시간 계속 자야 컨디션이 좋은데 항상 서너시간 자고 깬다.

 

2시에 깨서 쓸데없이 인터넷보다 6시에 밥먹고 8시 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