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비가 온다고 기상청앱에 나와서
잤다. 비가 오지 않거나 그친다고 하면
숙명여대와 서강대에 들러볼 생각이었다.
일어나니 4시였다. 밥을 먹지 않고
텃밭에 갔다.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간에 넣기 위해서다
작은 둥지 들러 쓰레기 받아서 버리고
밭에 꽃힌 작대기들 뽑아서 한쪽에 놓았다.
덜 자랏거나 무르려고 하는 작은 배추 2포기 뽑아왔다.
요새 계속 국 말아 먹었는데
밭에 갔으면 먹을 것이 있었을 텐데 싶어서 아쉬웠다
가고 오는 길에 장을 많이 보았다.
국민마트에서 삼치도 5000원주고 샀다. 부추 송이버섯은
부추전하려고 감자는 한 봉지 천 원이라 부추가루도 하나 사고
k마트에 두부 한 모사러 갔다가 싼 것이 많아서
우유 버터코코넛 김자반 초콜릿 등 잔뜩 샀다.
밥먹는데 밀알형 전화와서 밥 먹고 jtbc뉴스 본 후에
의정부에 있는 밀알형네 집에 갔다. 자전거로 운동할 겸
겸사 겸사 갔다. 옷갈 아 입고 하다보니 좀 늦었다.
항상 나가려고 하면 열쇠 장갑 모자 옷 등 챙기다 보면
지체가 된다. 마당에 나가면 대문 열쇠 같은 두고 온 것이 생각난다.
중랑천에서 노래 연습했다. 오는 길에
밀알형이 내일 쉬는 날이라 호식이 치킨 2마리와 맥주를 시켰다.
고기 먹자고 전화했는데 내가 밥을 먹고 있어 그냥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