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토요일
회룡탐방센터에 갔다.
회룡사까지만 갔다 내려오려다가
어제 못간 사패산 능선까지 올라갔다.
사패산의 경치는 장관이었다.
그냥 오려다 밀알형 집이 근처라
전화 했는데 이것이 악몽의 전조였다.
얼굴이나 보고 휴대폰 충전만 해서 갈랬더니
밥먹고 가래서 기다렸다 밥먹으러 가는데
작은 누나를 불렀다. 둘다 술이 많이 취해서
버스 시간이 지났다. 피곤해서 죽겠는데
놓아 주지 않더니 작은 누나네서 2차한다고 갔다.
거기서 기여코 작은 누나의 자존심을 긁어
싸움이 났다. 나는 자포자기 상태라 그냥 자고 올까했는데
결국 택시를 타고 회룡탐방센터로 가서
세워둔 오토바이 타고 집에 왔다.
몸이 많이 힘들었다.
8월 10일 일요일
비가 왔다. 오전 오후에 날이 괜찮았는데 오후에 비가 왔다.
4시에 다락원 갔다 오려고 길을 나섰는데 도봉옛길에서 폭우와 만났다.
망부석처럼 비옷입고 나무 아래 있으면 그치겠지 생각했는데
오래 동안 내렸다. 기상청 앱으로 날씨를 보니 6시부터 9시에 비가 더 많이 온다고 나왔다.
발길을 돌려 텃밭에 갔더니 묻이 닫혀 있었다. 인근 경로당 의자에 앉아 쉬다가 왕실묘역길로 집에 왔다.
8월 11일 월요일
초인종 발신기 사러 용산에 간 김에 여기저기 구경했다.
시간을 낭비했다.
들어오는 길에 한의원 들러 텃밭에 갔더니 묻닫는 다고 모두 나오고 있었다.
볼이 좀 취했다. 덕민 덕현이와 무수골 자현암까지 갔다가 왓다.
많이 지쳤다. 밥을 먹지 않아 도깨비시장가서 만두와 김밥세줄 사서
함께 나눠먹었다.
집에 와서 밥먹고 나니 12시가 넘었다. 씾지 않고 잤다.
민언련에 들렀다가 용산에 갔다. 지도 검색하느라 시간을 많이 썼다.
8월 12일 화요일
7시에 깨서 12시 일어나 밥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