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5일
자다가 상기형 전화받고 아무 생각없이 일어났다.
칼국수 사준대서 나갔는데 나가고 보니 아침늦게 잠이 들었다.
문순c가 뒤지고 있어 역전하는 것을 보고 잤다. 그동안 강북구 도봉구 시의원 구의원
당선자와 아는 친구들 득표수를 보았다.
내가 찍은 구의원 윤오는 득표수가 몇 백표였다.
이혁종 선생님이 찍은 윤원필도 마찬가지였다.
김은희 하유진 모두 몇 백표 안밖이었다.
하유진은 3등이라 혹시나 했더니 2명만 뽑는 선거구라 했다.
표는 적게 받았지만 혹시라도 뽑혔으면 똑부러지게 일했을 텐데 실력과 잠재력은
있는데 운이 없었다. 최고집 칼국수집에서 칼국수 먹고 황새둥지텃밭까지 상기형과
산책을 했는데 최고집 칼국수는 근방에서 먹어본 것 중 최고였다.
바즈락의 양과 신선도가 최고이고 국물의 맛 담백하고 비릿한바다향도 일품이다.
면발도 칼라고 쫄깃하다. 김치은 예술의 경지다. 열무김치와 배추김치도 근방에서 최고다
강북구는 수유칼국수, 수유시장 항아리칼국수가 일품인데 이 두곳보다 맛있고 신선하다.
산책하고 돌아오니 6시다. 한의원 갔더니 늦어서 침만 맞았다. 어제는 갔더니 선거날이라
일찍 끝났다고 했다.
요사이 가슴이 많이 아프다.
꿈에 고향친구 상철이와 또 한 친구를 보았는데 내가 반가워 달려갔더니
형식적으로 죽지 말고 살아라하고 불쌍한 사람에게 동정하는 말투로 말했다.
내가 친구들을 보고 반가워한 것은 이리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니네는
내가 어렸을 때 얼마나 건강한지 알지 하고 하소연할 수 있어서였는데
막상 친구들은 반가운 표정이 아니라 형식적인 인삿말을 했다.
선거날 고향친구들이 만든 밴드에 서울 경기 인천에 많이 사니까 참고하라고
원순씨 김진표 조희연 등 찍으라고 남겼는데
경상도 정서상 어렸을 때 친구의 말이 못마땅했을 수도 있을 것 갔았다.
한의원에서 침만맞고 황새둥지텃밭에 명진샘에게 휴대폰케이스 드리러 갔더니
멀리갔다고 했다. 제프 들렀다 오는 길에 이혁종 샘 길에서 잠시보고 집에 왔다.
자전거타고 운동삼아 세발이형한테 갈랬는데
지쳐서 졸다 잤다. JTBC보다가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