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수요일
상기형과 7그램에서 커피마시고 점심으로 김밥먹은 후 한의원갈 때 헤어졌다. 한의원 갔다와서 보기로 하고.
상기형이 어제 숀리의 원더코어2를 인터넷으로 대신 사달라고 했다.
그래서 원더코어2 인터넷으로 사느라고 밤을 새웠다.
3시 반에 물품이 와서 조립하라고 전화하니까 운동하느라 받지 않고 5시에 온다더니
한의원가야하는데 6시에 왔다. 간신히 한의원갔다.
다음날 아침에 와서 조립하겠다고 했다.
한의원갔다와서 잤는데 새벽 2시 반에 깼다.
12월 5일 목요일
일어나 컴터앞에서 또 쇼핑할 것 이것 저것 보고 구입한 물건 후기 올렸다.
11시가 넘어서 상기형이 오더니 화장실 물호수 교체하겠다고 덤비더니
일만 만들었다. 필밸브를 부러트렸다. 한쪽 호수가 빠지지 않고 헛돌아서다.
철물점 아저시 불러서 화장실 호수와 저수조에 물받는 필밸브 교체했다.
화장실이 겨울에 얼어서 바람과 추위를 냉기와 방풍 막으려고
스치로폴과 은박지자리 청테이프 샀다. 사왔더니 조립하고나서 운동한다고 갔다.
이거 저것 해서 재료만 5만원이다.
어찌보면 만원짜리 전기난로 사서 쓰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는데 전기세가 무섭다.
인터넷으로 뽁뽁이와 문풍지 주문했다. 한의원갔다 근대만담 갔다왔다.
근대만담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졸았다. 낮에 무리했나보다.
오는 길에 세탁망 3700원 커피 8천원 주고 샀다. 우이마트에서
오고 가는 길에 이번달 카드결제와 산재처리 재활 모두 발등에 떨어진 일이라
걱정이 앞섰다.
내일 화장실 스치로폴과 은박지돗자리로 막고 오후에 시청 공동체 라디오 가봐야한다.
곡운침도 맞는 날이다. 상기형과 있으면 둘다 뇌졸증환자고, 맘먹은대로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일이 잘 안 되는데 또 시간만 낭비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 원더코어2 카드로 사고 받은 돈은 방한용품
사는데 다 썼다.
세탁망을 쇼ㅏ각 60*60샀는데 에코구스잠바를 넣어보니 꽊찼다. 좀더 큰 사이즈로 사야겠다.
아침에 변기 물호수 몽키로 돌려 빼다가 구스잠바 소매가 찢어졌다. 화났다.
하지도 못할 거면서 하겠다고 덤빈 상기형의 미련함 때문에. 또 스치로폴 사오니까 무거운 원더코어들고 가고 있길래
화를 냈더니 엄청 화를 냈다.
12월 7일은 카드 결제날이고 신한 국민 모두 은행에 잔고확인하고 대책 마련해야 한다.
언어치료선생이 사회복지관에 연락해보라고 알려주었다. 전화했더니 전화를 받지 않았다.
고맙다. 국립재활원에 가던지 어찌됐든 재활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한다. 지금처럼 있으면
영구장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