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 TV는 어떻게 고를까?
![](http://ncc.phinf.naver.net/ncc01/2010/5/10/236/17.jpg)
홈 시어터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영상기기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PDP, LCD, LED 로 표현되는 TV이다. 두 번째는 대형 스크린에 영상을 보여주는 빔 프로젝터(Beam Projector)이다. 빔 프로젝터의 경우 전문적인 지식과 설치상의 문제 등을 여기에서 다루기에는 적합 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여기서는 TV 에 대해서만 언급하고자 한다.
TV에는 PDP(Plasma Display), LCD(Liquid Crystal Display), LED(Light Emitting Diode)등의 방식이 있다. 어떤 방식의 TV를 선택해야 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또한 어떤 기준을 가지고 TV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TV를 선택할 때 고려되어야 할 요소는 기술적으로 매우 많다. 우선 입문자들이 고려해야 될 기준은 ‘해상도’, ‘TV의 크기와 시청거리’ 라고 생각한다.
SD, HD, Full HD
첫째 해상도는 일반적으로 SD급, HD급, Full HD로 나뉘어진다. 먼저 SD(Standard Definition)급은 720 x 480 의 해상도로 표기되며, HD(High Definition)급은 1280 x 720p 혹은 1920 x 1080i, 마지막으로 Full HD급은 1920 x 1080p로 표시된다. 줄여서 간단하게 480p, 720p, 1080i, 1080p 등으로 표시하기도 한다. 이 해상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보여주는 의미는 화면의 해상도를 가로 × 세로로 표시한 것이며, 단위는 Pixel(픽셀)이다. 즉, 화면을 세로로 1080개 만큼 세분하고 가로로 1920개 만큼 세분하여 보여준다는 의미이다. 당연히 숫자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화면을 보다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TV는 대부분 Full HD 의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다.
TV의 크기와 시청거리
TV를 선택할 때 방의 크기에 따라 TV의 크기를 결정짓는 경우가 많다. 즉 ‘우리 집 거실은 몇 평이니까 OO 인치의 TV를 사야지’ 라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이다. 극장처럼 임팩트 있는 화면을 즐기고 싶다면 당연히 큰 화면이 유리하다. Full HD를 구현하는 TV일 경우 TV에서 2미터 정도의 거리만 유지된다면 50인치 정도의 화면은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 TV가 놓여질 공간만 허락된다면 가급적 큰 사이즈의 TV를 선택하는 것이 홈 시어터에서는 유리하다.
PDP, LCD, LED?
PDP, LCD, LED는 화면을 어떤 방식으로 구현하는가에 따른 구분이다. PDP, LCD, LED 방식의 TV들은 나름대로의 장점과 단점을 뚜렷이 가지고 있다. 어떤 방식의 TV를 선택할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출시 시기만을 놓고 따진다면 LED가 가장 최신제품이겠지만 LCD 와 PDP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각 방식의 장단점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