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구야 어제도 새벽까지 통합진보당송년회동네잔치모임에서 술마시느라 감동적인 민언련 27주년의 기념식을 전하지 못했는데, 기념식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어떠했는지 말하기도 전에 행사중에 일어난, 사정을 잘아는 민언련 활동가가 사회를 보았으면 일어나지 않을 일인데, 특별히 박 기자님이 사회를 무보수로 재미있게 잘 보시다가 서로의 선의로 일어난 해프닝 때문에 정신이 없다. 누구의실수를 지적하기도 뭐하다 선의기 때문에. 궂이 원인과 결과 반응을 보자면 원인은 박기자님의 선의에 의한 결례에 다수를 감안하지 않고 자기의 감정을 이야기해버린 최전 사무처장, 반응은 어떤 이는 불쾌함을, 어떤 이는 이해를, 어떤이는 속상함을, 참석한 모두 제각각 다 다른 이유로 마음 한 구석이 어둡기는 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기념하는 자리에서 (추측에 어른들이 보기에)버릇없다고 여길만한 발언과 삐짐이 나왔었고, 준비한 사람들은 행사 잘 치르고도 서로 상처를 안고 돌아가는 것에 마음이 무겁고 속상해했다. 그런데 그 사건이 알려지자 기념식의 취지 행사내용은 간데 없고 발언내용에 의해 매도와 비난 오해 반박 때문에 정신이 없다. 원래의 취지와 다르게 흘러간다. 노이즈마케팅까지 등장했다. 조선일보까지 가세해 통합당의... ...어떻다고 야권과 시민을 이간질하면 볼만할 것 같다. 그냥 최전 사무처장의 태도, 욱하는 성격에 문제를 느꼈다고 하면 안 되나? 오만불손까지 나오니까 참여했던 다수가 다시 반박하게 된다. 까칠함은 대쪽 같은 때는 좋은데 적을 만들기도 한다. 너무 세면 부러진다.
'pudal > 언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12월21일 Twitter 이야기 (0) | 2011.12.21 |
---|---|
2011년 12월20일 Facebook 이야기 (0) | 2011.12.20 |
2011년 12월19일 Twitter 이야기 (0) | 2011.12.19 |
2011년 12월18일 Facebook 이야기 (0) | 2011.12.18 |
2011년 12월17일 Facebook 이야기 (0) | 2011.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