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dal/언론

2011년 12월19일 Facebook 이야기

pudalz 2011. 12. 19. 23:59
  • 아구야 어제도 새벽까지 통합진보당송년회동네잔치모임에서 술마시느라 감동적인 민언련 27주년의 기념식을 전하지 못했는데, 기념식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어떠했는지 말하기도 전에 행사중에 일어난, 사정을 잘아는 민언련 활동가가 사회를 보았으면 일어나지 않을 일인데, 특별히 박 기자님이 사회를 무보수로 재미있게 잘 보시다가 서로의 선의로 일어난 해프닝 때문에 정신이 없다. 누구의실수를 지적하기도 뭐하다 선의기 때문에. 궂이 원인과 결과 반응을 보자면 원인은 박기자님의 선의에 의한 결례에 다수를 감안하지 않고 자기의 감정을 이야기해버린 최전 사무처장, 반응은 어떤 이는 불쾌함을, 어떤 이는 이해를, 어떤이는 속상함을, 참석한 모두 제각각 다 다른 이유로 마음 한 구석이 어둡기는 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기념하는 자리에서 (추측에 어른들이 보기에)버릇없다고 여길만한 발언과 삐짐이 나왔었고, 준비한 사람들은 행사 잘 치르고도 서로 상처를 안고 돌아가는 것에 마음이 무겁고 속상해했다. 그런데 그 사건이 알려지자 기념식의 취지 행사내용은 간데 없고 발언내용에 의해 매도와 비난 오해 반박 때문에 정신이 없다. 원래의 취지와 다르게 흘러간다. 노이즈마케팅까지 등장했다. 조선일보까지 가세해 통합당의... ...어떻다고 야권과 시민을 이간질하면 볼만할 것 같다. 그냥 최전 사무처장의 태도, 욱하는 성격에 문제를 느꼈다고 하면 안 되나? 오만불손까지 나오니까 참여했던 다수가 다시 반박하게 된다. 까칠함은 대쪽 같은 때는 좋은데 적을 만들기도 한다. 너무 세면 부러진다.
  • 민언련 27주년 & 언론학교 20년 기념식
    20년간 무보수로 강의해주신 손석희 교수를 비롯해, 진실을 덮으려는 권력의 압제에 맞서 언론을 바로 세우기위해 언론학교를 만들고 그동안 강의해주신 선생님들께 졸업생들이 꽃다발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민언련 27주년 & 언론학교 20년 기념식
    임재경 선생님의 축사
    언제인가 정확하지 않은데 2009년 기념식 땐가 똘똘뭉쳐 한명숙에 대한 음해도 막아내자고 하셨던 말이 생각난다. 그 말을 듣고 진알시 할 때 한명숙에 대한 조중동 보도의 잘잘못을 더 열심히 알렸던 기억이 난다.
  • 민언련 27주년 & 언론학교 20년 기념식
    4월 혁명회 정동익의장님. 언론학교를 만든 장본인이라고 하신다.
    발언을 기록해 두지 않아 유감이다. 언론의 위기나 MB치하에서 민주화가 역류할 때마다
    쩌렁쩌렁한 기개를 보여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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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언련 27주년 & 언론학교 20년 기념식
    스무살의 언론학교

    서울의 각 대학에 가보면
    "공발연"이라고 뉴라이트 산하에 있는 자칭 미디어공공성과 발전을 위한 연대, 변희재, 최홍재, 이민웅 등이 주축이 되어 문재완(외대), 윤석민(서울대) 이준웅(서울대) 윤영철(연세대) 박재영(고려대) 김진(중앙일보) 한수진(SBS) 이준희(한국일보) 이진영(동아일보) 등과 함께 언론교실을 연다. 자발적 조직과 돈이 무한정 쏟아지는 조직 비교된다. 공공성이란 말을 넣은 것이 너무 가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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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언련 27주년 & 언론학교 20년 기념식
    언론학교 20년은 눈물, 헌신, 기쁨의 역사같다. 선생님들의 헌신, 회원들의 자발적 홍보,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강을 하고 배운대로 실천한 졸업생들, 졸업생의 면면도 선생님들 면면도 대단하다. 이영희, 노무현, 정연주, 최문순, 이인영, 이정희,,,, 류정민, 김재중 언론학교 강의는 누가 제일 많이 했을까? 답은 손석희교수다 거의 20년간 1기부터 76기까지 1년에 4번 하는 강의를 빠트리지 않고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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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언련 27주년 & 언론학교 20년 기념식
    창립축하 우리나라의 보컬 백자님 공연
    도종환 시인의 시 담쟁이에 노래를 붙였는데 신곡이란다.
    동영상디카를 가져가지 않아 전할 수 없다. 감동을
    뒷풀이에서 칭송이 자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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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언련 27주년 & 언론학교 20년 기념식
    기념식과 함께 거행된 제 13회 민주시민언론상 시상식
    특별상을 수상한 송경동 시인이 희망버스를 기획한 죄로 감옥에 있어 대신해 부인이 수상했고
    본상은 미디어충청 정재은 기자가 수상했다. 기존 미디어가 외면한 쌍용차파업현장, 유성기업노조 파업현장등에 몇 달간 상주하면서 용역깡패와 공권력의 폭력의 맞서 진실을 세상에 폭로하였다.
    좌측부터 민언련 공동대표 정연구 박석운, 송경동시인부인, 박우정이사장님 정연우 공동대표
  • 민언련 27주년 & 언론학교 20년 기념식
    1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언론학교 20년 동안 가장 졸업생을 많이 배출한 선생님들(가장 수강생을 많이 만난, 가장 많이 강의한 강사님들)
  • 민언련 27주년 & 언론학교 20년 기념식
    그리운 역대 언론학교 선생님들
    송건호 이영희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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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언련 27주년 & 언론학교 20년 기념식
    강의실풍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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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언련 27주년 & 언론학교 20년 기념식
    역대 언론학교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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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언련 27주년 & 언론학교 20년 기념식
    가장 최근의 수강생 (부녀)의 기구한 사연
    언론학교 강의를 7강까지 듣는 동안 아빠와 딸이 함께 들으면서도
    서로 함께 듣고 있는 것을 몰랐다고 한다.
    천안에서 지하철로 오간 아빠가 어느날 시청역대한문근처에서 딸을 만나
    얘기하다보니 가는 곳이 같았다고 한다. 아빠는 제일 뒤에서, 따님은 제일 앞에서
    수강을 하여 서로 부딪히지 않았다고 한다. 함께 배우는 딸이 대견하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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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언련 27주년 & 언론학교 20년 기념식
    1992년 젊은 시절 정동익(동투위해직기자) 선생님, 선거보도 감시 연대회의
    분과활동을 함께한 졸업생들을 잊을 수 없다고 하셨다.
  • 민언련 27주년 & 언론학교 20년 기념식
    기념식과 함께 거행된 제 13회 민주시민언론상 시상식
    본상 수상자 미디어충정 정재은 기자. 갸냘픈 저 체구 어디서 진실을 보도하는 그런 깡다구가 나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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