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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이웃집아저씨같은 경찰이, 도둑도 잡고, 싸움나면 위험을 무릎쓰고 말리기도 하고, 30도 넘는 아스팔트위에서 교통도 정리하고, 친절하게 길도 알려주는 경찰이, 정의구현을 위해 박봉에도 일신의 불편을 마다않고 투철한 대민봉사정신을 발휘하는 경찰이, 용산, 강정, 한진 같이 재개발철거, 불법해고파업 현장에만 가면 조폭과 시공업체와 한 패가 된다. 마구잡이 연행, 체포, 구금, 소환, 민간인 사찰 등을 수행하면 국가의 질서유지와 사회의 안녕을 위해 잘한다고 응원하는 시민도 있다. 경찰과 시민이 왜 그럴까? 왜 조폭편을 들까? 경찰이 섬기기만 하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동네에선 나름 직무를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인권, 집회, 언론독립, 파업 등 시민이 권력의 전횡에 맞설 땐 얄짤이 없다. 경찰은 국민과 사회, 정의를 위해 일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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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좁은 솔직한, 마음. 과거엔 평창동계올림픽 관심도 없었다. 별로 바라지도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평생 스키 한번 타본 적이 없어서고 공동체의 관심사건으로는 동계올림픽 종목에 대한 (스케이팅빼고)관심도 저변(이용인구)도 없기에 경제적 문화적 수지타산이 맞을까 의심했었다. 전체의 관심사가 아닌 딴 동네의 호사가 될 것 같았다. 그런데 지금은 기쁘다. 왜 인고하니 강원도지사가 문순C기 때문이다. 문순C가 도지사라는 이유로 강원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처럼 평창이 문순C가 도지사로 있는 강원도에 있기 때문에 올림픽개최도시로 결정난 것이 반갑다. ㅎ 밴뎅이 속. 하기에 따라 분열의 금만 벌어지는 분단도 녹이는 축제가 될 수도, 땅,건설사부양이벤트로 끝나지 않을까? 단일팀으로 올림픽 잘해서 통일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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