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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LG 구자용 회장-범 삼성 홍석조 회장, 사돈 맺어 - 머니투데이

pudalz 2011. 5. 17. 01:30

범LG 구자용 회장-범 삼성 홍석조 회장, 사돈 맺어

 

구자용 E1 (50,100원 상승800 -1.6%) 부회장 겸 LS네트웍스 (5,550원 보합0 0.0%) 회장과 홍석조 보광훼미리마트 회장이 사돈을 맺었다.

28일 LS (107,500원 상승3500 -3.1%)그룹에 따르면 구자용 회장의 장녀 희나(26) 씨는 홍석조 회장의 장남 정국(28)씨와 이날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밝혔다.

정국씨는 서울대 경제학과 2학년 재학 중에 미국 스탠퍼드대학으로 옮겨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 산업공학 석사를 마쳤다. 지금은 보스톤컨설팅그룹 코리아에서 일하고 있다. 희나씨는 미국 터프스대학을 졸업했다.

구회장은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구인회 LG (95,800원 상승200 -0.2%)창업주의 조카다. 홍회장은 보광그룹 2세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첫째 동생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구평회 E1 명예회장을 비롯해 구자홍 LS그룹 회장,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균 LS산전 (76,500원 상승1100 -1.4%) 부회장 등 LS그룹 회장단이 모두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줬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씨도 참석해 조카의 결혼을 축하했다. 혼주인 홍석조 회장은 홍라희 씨의 남동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이부진 삼성에버랜드 전무,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도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삼성가도 결혼을 축하해줬다. 다만 이건희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