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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엄기영 "최문순, 민주당 정권의 MBC 장악 앞잡이" 에대한 반박

pudalz 2011. 3. 23. 10:49

한나라당 엄기영 예비후보는 21일 "민주당 정권에 앞장서 MBC를 장악한 장본인은 바로 최문순 후보"라며 최문순 민주당 예비후보를

원색비난하고 나서 논란을 예고했다.

엄기영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최 후보는 MBC노조위원장과 언노련 위원장을 역임한 뒤 내부 직급이 '부장 대우'에

 불과했는데도 MBC사장으로 전격 발탁된 전례없는 파격인사의 수혜자"라며, 참여정부가 최문순 후보를 MBC사장으로 파격 발탁한

배경을 MBC 장악 대가인양 몰아갔다.

그는 이어 "최 후보는 MBC사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당에 큰 기여를 하지 않는 한 이룰 수 없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직까지 넘겨받았다"며

 "이는 민주당이 방송장악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최 후보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는 의혹을 감출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엄 예비후보 주장에 대해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증거를 내놓지 못하면 강원지사 후보

자리를 내놔야죠"라며 엄 예비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민주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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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이 최문순 후보가 MBC 사장으로 선임된 것이 MBC 장악의 대가라고 합니다.

 

제가 현재 최문순 후보 카페지기를 맡고 있지만, 솔직히 노무현정권때 방송 3사중에서 가장 비판적 시선으로

 

기사를 내던 곳이 바로 MBC 였습니다.

 

 

만약 최문순 후보가 사장자리를 대가로 받았다면, 그게 가능한 일었을까요?

 

현재 YTN, KBS, MBC 이 방송사들을 보십시요. (SBS는 상업방송이라 제외했습니다.)

 

모두 사장직들이 이명박의 측근들이 낙하산으로 떨어진 방송사입니다.

 

똑같은 논리를 적용하자면 저들도 이명박 대통령에 비판적 태도를 견지했어야 하는게 옳습니다.

 

사장이 낙하산이더라도 말입니다.

 

 

그런데 어떠합니까?

 

 

이명박 반대! 탄핵! 외쳤다고 보신각 타종소리에서 소리를 지워버리고, 그자리에 정말 무감각한듯한

 

박수 소리를 집어 넣었습니다.

 

또한 4대강에 방송하려고하면 검사를 받고, 통과해야 방영이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즉. 민주화 이후 없어진  방송 사전 심의를 하는겁니다.

 

이유가 뭐겠습니까? 정권이 하는일에 반대하는 방송인지 아닌지 알아보겠다는거죠.

 

제가 알고, 배우고, 또 느낀 민주라는 것은

 

입닫고, 귀막고, 눈감고, 보고도 못 본척, 듣고도 못 들은척 하는것이 아닙니다.

 

권력을 똑바로 보고 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민주이며, 정의인 겁니다.

 

 

 

엄기영씨,

 

당신이 어떤 길을 걷던간에.... 당신의 양심을 속이는 비겁자는 되지 맙시다.

 

진짜.. 최소한 양심 앞에서는 말입니다.

 

 

아무리 선거라는 것이 흙탕물이라 할지라도.... 우린 보고도 못 본척, 듣고도 못들은척 할 수 없는겁니다.

 

MBC에 피해가 갈까봐, 이용해먹는다는 말 들을까봐, 지난 촛불때도  토론 프로그램조차 나서지 않는 분한테....

 

진짜 그러지는 말자구요.

 

 

출처 : 내 친구 문순c
글쓴이 : Q키디Q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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