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dal/언론

2011년 1월1일 Twitter 이야기

pudalz 2011. 1. 1. 23:59
  • profile
    서동진-4) "친밀함으로 묶인 관계가 아닌데도 우리는 사회적 현실을 개인들끼리 자신의 꿈과 의지를 실현코자 분투하는 세상처럼 그린다.가난이나 차별을 비관해 죽은 이에게서 우리는 가난과 차별을 보기보단 그의 심약하고 무력한 태도를 먼저 떠올린다."
    16:33|
    Retweeted byPudalkin
  • profile
    서동진-3) "네 스스로 힘껏 살아보라는 말 속에는 그리고 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속삭임 속에는,사실은 절망과 분노는 내색조차 하지 말라는 협박이 숨어 있는 셈이다."
    16:33|
    Retweeted byPudalkin
  • profile
    서동진-2) "자존하고 자립하고 자활하라는 윤리적인 다그침 속에는 네 삶 밖의 세계에 어떤 허튼 소리도 하지 말라는 위협적인 목소리가 깔려 있다."
    16:33|
    Retweeted byPudalkin
  • profile
    서동진-1) "희망이 나의 내밀한 삶의 세계에서 비롯된다면 빈곤은 경제적인 생존을 규제하는 바깥 세계의 원리에서 비롯된다.그러나 '희망없는 빈곤'이란 말은 빈곤을 나의 책임과 자율의 세계로 떠넘기며,빈곤을 낳은 원인을 용케 나에게 돌린다."
    16:34|
    Retweeted byPudalkin

'pudal > 언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1월9일 Twitter 이야기  (0) 2011.01.09
2011년 1월8일 Twitter 이야기  (0) 2011.01.08
2010년 12월31일 Twitter 이야기  (0) 2010.12.31
2010년 12월30일 Twitter 이야기  (0) 2010.12.30
2010년 12월29일 Twitter 이야기  (0) 201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