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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0일 오후 11:51

pudalz 2020. 1. 31. 00:00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10시쯤 일어나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오래 먹었다.
아침 먹고 당근에 보온병과 원목 책꽂이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통 올렸더니 바로
채팅이 들어와 정신이 없었다.
보온병을 병당 천 원에 올렸는데
먼저 챗 주신 분이 락앤락연두색 사겠다고 하고
다른 것에 대해 물어보는데 난니꼬란 분이 일괄로 사겠다고 하여
연두색은 나갔다고 설명드렸다.
실수로 난니꼬님에게 갖다주겠다고 했는데
집에 월계동 광운대 뒤 한일아파트였다.
그렇게 멀면 중간에서 만났어야 했다.
갔는데 사람이 없었다. 당근 챗도 받지 않았다.
경비실에 맡기랬는데 경비는 안 받겠다고 했다.
한참을 실랑이한 끝에 405호 문앞에 두고 가기로 했다.
수업들어간다고 한 시간안에 입금해준다고 했는데
집에 오니까 그제서야 연락을 하고 입금해주었다.
4천원입급받고 기름넣고 시간낭비하고 꽝이었다.
시간을 오후나 따로 잡았어야 했다.
락앤락쓰레기통은 미아역민병원 앞에 갖다 주었다.
역시 2천원 받고 기름값이 그만큼 쓰였다.

그래도 집에 쌓아두면 쓰레기밖에 되지 않을 짐들을 정리한 것 같아

좋다.

오늘은 생산적으로 쓰려고 일찍자고 일찍 일어난 것은 좋았는데

그렇게 생산적이지 않았다.

한의원에 걸어갔다가 국민마트 우이마트 들러 두부 한 모 사가지고 왔다.

국민마트 앞에 가격이 저렴한 손칼국수집이 있길래 손칼국수를 한 그릇 사먹고 왔다.

6천원 벌었는데 쓴 돈은 만 원이 넘는다. 가장 건강한 소비는 국민마트에서 

목살을 한 근 6900원 주고 사왔으면 좀 더 건강하게 먹었을 것이다.

집에와 뉴스보고 목욕하고 빨래했다.

수건 한 장과 양말을 조금 주물러서 세탁기에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