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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3일 오전 03:55

pudalz 2018. 2. 23. 04:08

오전에 자고 1시에 깼다.
2시쯤 일어나 밥 먹고 바로 4시 못 되어 도봉산입구까지
걸어갔다가 왔다.
우이천에 나가 체조기구로 체조까지 하고 들어와
뉴스룸 보았다. 스포트라이트 썰전까지
보는둥 마는 둥 보았다.
목욕을 해야 하는데
평창 하이라이트와 뉴스를 반복해서 보며
2시까지 버티다 목욕하고 목욕한 물로
셔츠 2개 빨았다.
운동을 다시 시작한지 4일째다.
3일부터 첫주가 힘들다.
첫주만 버티면 다시 습관이 붙을 것이다.
과식을 하지 말자. 체중이 느는 이유는 과식 때문이다.
과감하게 버리자.
무나물을 하려고 했는데 하지 않았다.
메추리알 볶음과 무나물을 하자.
평창올림픽에서 쇼트트랙선수들이 부진했다.
그냥 진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팀웍이 맞지 않았다.
여성 팀추월 파장이 죽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선수들과 코치들 스스로도 빙상연맹의 국가대표선발과
훈련에 문제를 느낄 테니 팀웤이 맞으면 그게 외려 비정상이다.
국가대표에 뽑히기 위해 모진 훈련을 견뎔을 텐데
줄과 백으로 뽑히는 구조적 문제가 경기로 드러나니
불공평함에 부정함에 불만과 가책을 받지 않을 수가 있을까?
누구에게 서느냐가 아니라 실력으로만 뽑고 뽑히면 좋은데
워낙 소수니 애초에 누가 육성선수로 뽑히나가 중요한가보다.
그리고 그 결과가 팔자를 좌우하니 마치 로또같고
로또를 잡기위해 불공정함과 부패를 암묵적으로 서로
모른 척했을 것이다. 아마도. 지위를 세습하는 사람들이
연맹과 협회의 꼭대기에 있으니 교정이 어렵다.
저변이 있으면 생활스포츠로 시장을 키우고 시장에서 저절로
공정하게 평가받을 텐데 우리의 경제수준은 아직 생활스포츠를 즐길만 하지 않다.
공정함을 담보할 수 있도록 양심적인 사람을 지도자로 임명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