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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7일 오전 03:43

pudalz 2017. 3. 7. 04:22

3월 5일 일요일
교회에 갔다가 왔다.
약통을 바꿔 가지고 가서
할아버지들과 이야기하지 않고
바로 왔다.
버스에서 혼잣말로
58년 개띠는 늙어서도 개고생이겠구나 했다.
58년 개띠의 부모세대들 1940년 전에 태어나셨을 분들이
그 자식을 잡아먹게 생겼다.
자식 잡는 부모로 정부가 만들고 있다.
조국이 있어도 일본에 충성을 바쳐야했던 세대,
북한에 대한 원한과 증오가 뼛속깊이 사무쳐 있는 세대
권력앞에서 그냥 바로 엎드리는 세대
인간의 극한과 배고픔 서러움을 겪은 세대가
이제 황혼을 평온하게 맞고 있다.
자식들의 지원과 자신들로부터 시작된 부국을 바라보며
초장고생 노년평온을 실현하고 있다.
매년 백 만씩 태어났던 60년대생들이 이제 은퇴한다.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앞으로 기대수명이 족히 30년 이상 기대되는 세대다.
그들의 부모는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연 백 만 가까이 태어난 세대들이
떠받쳐서 사회의 괴멸을 보지 않고 갈 수 있지만
서서히 빠글거리는 노년인구를 노년인구가 필요로 하는 경제수요를
지원할 수 없을 15년 후 60년대 생들이 손주 볼 무렵
사회는 아비규환 상태다. 그런데도
젊은이들 90년대 이후 태어난 젋은이들이
의욕에 넘쳐 사회생활을 하도록 만들어주지 않고
정치인들의 농간에 장기판 말로 관제대모에 동원되어서
자식과 손주 증손주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58년 개띠가 맞을 황혼은 알 수 없다.
왜냐면 그 동생 세대들이 백만명씩 태어난 동생세대 7080세대들이
어지간히 버텨줄지 모르는데 15년 후에도 대비책이 없으면
7080세대가 은퇴할 무렵엔 그야말로 생지옥이 현실이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디폴트로 국가나 공동체의 시스템이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위해 인공지능 정서적으로 열심히
부양을 해준다면 어찌될지 모르는데 과연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위해 개처럼 충성을 할지 그건 알 수 없다. 왜냐면
인공지능이 인간의 두뇌보다 더 뛰어나면 통제불능상태가 될지 알수가 없다.
바보같은 인간의 말을 들을까 과연
지금의 상식으로 생각하면 위험하다.
4.19세대는 누구인가?1940년대생이겠구나.
해방둥이 세대구나. 교육받은 첫 세대구나.

국수를 두 그릇이나 먹어서 그런지 왼쪽 무릎이
쿡쿡 마구 쑤셨다.
밀가루와 짠 김치가 몸에 좋지 않은가보다.
미세먼지가 심해서 집안에 있었다.
집이나 치웠으면 좋을 텐데
그러지 않고
사탕과 초콜렛 과자를 많이 먹엇다.
JTBC를 계속보면서 갑자기 폐인모드로
돌변햇다.
꿈을 계속 꾸었다.


3월 6일 월요일

토요일날 미루었던 일을

월욜에 하려고 했다.

오전에 약수터 갖다오고 오후에 휴대폰 os업그레이드도 하고

치과 한의원도 가려고 생각했는데

오전에 꿈꾸고 깼다가 또 잤다.

2시에 일어나 밥먹고 약수터 갔다와서 치과 한의원 갔다가 왔다.

내일 아침에 치과에 오랬다.

휴대폰 사진 이동은 하지 못했다.

집이 많이 어질러져 있다.

거실이라도 좀 치우자.

꽃샘추워가 춥다.

일요일 예배를 보는데 목사와 합창단이 예배내내 흐릿하게

보였다. 보통 흐릿하다가도 또렷해지는데 그렇지 않았다.

챕스틱이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동작의 연속성이 문제다. 하나를 하다가 다른 것이 눈에 들어오면

그 전의 것을 잊어버린다. 화분에 볕을 쬐려고 내놓았다가 까마득히

잊고 모두 죽였다. 애지중지 키웠는데. 매사가 그런식인데

거실에 방까지 가위 칼 컵을 가지러 가는 사이 내가 왜 갔는지를

모른다. 거기에 모든 것이 누적되어 뒤죽박죽 어질러져 있으니

찾느라 한 세월 기억해내느라 한 세월

결국 한 두개는 포기하고 생활해야 한다.

나가고보면 손수건이 모자가 장갑이 열쇠가 지갑이 휴대폰이

없다.

야구때문에 뉴스룸이 10시 넘어 해서 재방송 보다 말았다.1시에

목욕하고 빤스3개 런닝3개 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