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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6일 오전 07:28
pudalz
2016. 11. 16. 07:32
11월 14일
일기를 쓰지 않았나?
비가 왔다 한 일이 없다.
한밤중에 수퍼문을 보기 위해 우이천에 나가 걸었다.
가벼운 조깅과 운동을 했다. 매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11월 15일
매일 그렇듯 아침에 자고 오후에 밥먹고 텃밭에 간다.
해가 있을 때 해를 쬐기 위해 텃밭에 갔다와 동사무소에
의료기관 선택 서류내고 한의원 갔다 왓다.
밥먹고 누워 잠이 들었다가 1시에 우이천에 나가 운동을 했다.
미친놈이다. 달은 휘영청 밝고 공기도 맑은 것 같다.
3시에 씻었다. 수건과 모자를 빨았다. 4시 반이다.
JTBC 뉴스룸 다시보기를 하고
쇼핑몰을 보앗다.
박대통령은 내려올 생각이 없을 뿐더러
수사마져 빠져나갈 궁리를 하는 듯하다.
변호사를 잘못 쓴 건지 변호사가 유능한 건지 모르지만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이야기만 했다.
국가야 어찌되던지 상관없단 태도다.
국민들의 분노가 일어나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행여라도 극단적인 일이 벌어지거나 군부가 대통령의 또라이짓에 애국한다고 쿠데타라도
할까봐 걱정이다. 그렇게 되면 사회는 더 혼란해진다.
제일 좋은 건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 하야하겠다고 발표하는 것인데
낌새도 없다. 큰 일이다. 세상엔 다 법칙이 있지 않던가?
무말랭이 돼지감자 음식 배추겉저리 호박부추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며칠 전부터 일어나면 해야지 해야지 하고.
영봉에도 한번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