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일 오전 04:04
10월 30일 일요일
저녁에 수만이와 통화가 되엇다.
사건번호와 주민증을 찍어보내면 정보공개청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산재를 맡았던 박도헌노무사와 연락하지 않고 지내고 사무실도 옮겼다고 했다.
지금은 영월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박도헌노무사도 사무실을 옮겼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햇다.
집에와 밥먹고 밥차리고 하다보니 보내지 못했다. 너무 피곤했다.
교회갔다와서 아저씨와 마당의 화분을 정리했다.
교회에서 점심먹고 정씨 아저씨와 최근의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오래했다.
앞으로는 종북타령하고 빨갱이타령하면 찍어주지 않기로 했다.
관심을 돌려 정치에 이용하기 때문이다.
최순실사건으로 극명하게 모든 것이 드러났다. 비선들은 사리사욕을 위해
북한정책도 손바닥뒤집듯 뒤집고 간첩도 조작하고 위기조장도 한다.
주인집 아저씨도 외국같았으면 대통령이 하야할 일이라고 하셨다.
아침에 잠을 조금자고 교회갔다 왓더니 몹시 힘들었다.
오후에 수만이에게 전화걸었는데 받지 않았다. 7시쯤 도깨비시장 세계로마트에 장보러 갔다 오는 길에 수만이 집근처에서
전화했더니 받았는데 이사갔다고 했다.
10월 31일 월요일
아침에 전화를 받았다. 혁종샘이 오늘이 강우근샘과 마을숲탐험하는 날이랬다.
일어나서 밥먹고 갔다. 30분 늦었다.
10시까지인데 10시 30분 갔다. 참 재미있었다. 시간이 금방갔다.
수만이에게 사건번호와 주민증보내야 하는데 텃밭에 있다가 와서
밥먹고 뉴스보고 깍두기를 만들었다.
처음만들었다. 처음만드니 뿌듯했다. 작년에 만든 양념장으로
무우 깍두기를 소금에 절였다가 버무리니 깍두기가 되었다.
이렇게 간단한 것을 지금껏 김치를 먹지 못했다니 싶다.
대통령이 하야발표를 하지 않아서
약속이나 성명도 내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다.
저녁내내 관련 기사를 클릭하며 시간을 보냈다.
아침에 수만이에게 사건번호와 주민증찍어보내고 박도헌노무사에게 종일 계속 전화를 하자.
노무사를 만나 그간 경과를 정리하고 자료를 받고 조언도 들어야한다.
정보공개청구로 하면 문제가 복잡하다.
날씨가 겨울날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