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0일 오전 02:39
10월 19일
수요일
어느새 19일이구나
1시에 일어나 2시쯤 밥을 먹고 3시부터
희경샘이 소개해준 표노무사님께 전화를
할까하다가 아니다.
11시에 깨어 12시에 일어나 원당마을을 한바퀴 돌고 들어와
2시에 밥을 먹었다.
꽃이 만발해 있었다. 코스모스 국화 백일홍 감자나무꽃 ...
사진을 찍었다. 사진찍다보니 한 시간이 금방갔다.
노무사님께 전화를 걸까 망설이다가 휴대폰을 보고 게기다가 5시에 전화를 걸었다.
오랫동안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주셨다.
꿈에서 인쇄소에 취직을 했는데 취직한 회사가 인쇄를 엄청나게 복잡하게 해서
비용이 많이 발생햇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 않은 나는
일머리를 모르니까 돈이 이렇게 많이 들어도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생각하면서
깼다. 꼭 내 산재 문제를 대하는 내 마음같았다.
노무사에게 전화를 하기전에 내가 무엇을 먼저 해야하는지 생각해야겠는데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노무사와 얘기하는 동안
산재 접수부터 무엇이 접수되었고 어찌 처리되었는지 박도헌 노무사와 연락해서
관련 정보부터 확보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일단 자료부터 확보하고 다시 상담드리기로 했다.
말하는 태도가 신뢰가 갔다.
박도헌 노무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역시 받지 않아서 메시지를 남겼다.
수만이를 만나서 박도헌노무사의 근황을 알아보고 사무실로 찾아가보아야겠다.
찾아가기 전에 내가 필요로하는 것을 먼저 정리하고 가자.
일을 맡고 무척 무책임한 사람이다.
밭에는 가지 못하고 혹시나 작둥에 누가 있나 싶어 오토바이 타고 가보니
아무도 없었다. 세계로마트에서 고구마 당근 . 을 3천5백원주고 사고
다이소에서 커피여과지를 2천원주고 샀다. 하얀색 여과지는 70매정도인데
방학동에서 산 흔한 여과지는 100매였다.
집에 와 JTBC뉴스보며 부침 고등어 새송이를 후라이팬에 구워 밥을 먹었다.
수만이에게 조만간 보자고 전화를 할까말까 망설이다 하지 않았다.
12시에 안약넣으려고 목욕을 햇다.
비뇨기과 약을 먹으려고 까서 종이에 싸두었는데 종이가 어디로 갔는지를 모르겠다.
먹은 것인가 싶어 또 깔수도 없고. 먹은 기억은 없고.
아직 모기가 많다.
오늘 덤벨 운동기구점에 가져가보려고 했었고,
오토바이 엔진오일도 교체하려고 했었지만 하지 않았다.
점심먹고 머리가 멍해서 빨리 움직이질 못해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