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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3일 오전 03:16

pudalz 2016. 7. 13. 03:30

7월 12일
10시에 알람을 들었는데 일어나지 못하고
오후 2시에 일어났다. 식사와 복약이 너무 늦어졌다.
약먹고 나니 4시다.
매실청을 스파게티병에 일부 옮겼다.
큰 골치거리를 하나 해결했다.
매실청통에 설탕을 꼭대기까지 꽉 채웠더니
매실이 넘쳐 흘렀다.
어찌해야할지 난감하여 계속 미뤘다.
무언가 하나를 해결하니 뿌듯했다.
욕실 펌프는 수평을 잡지 않았다.
바로 텃밭에 갔다. 6시가 넘어서 토마토 따고
사진만 찍고 왔다. 나오는데 도봉동 철학자 아저씨가 오셨다.
아저씨에게 수학이야기를 듣고 나니 8시가 넘었다.
박작가가 방학동성당앞이라고 소주한잔 하고 싶다고 하여
편의점에서 박작가가 사주는 도시락 먹으며 이야기를 했다.
미술가를 모르는 세상이 답답하다고 했다.
약을 먹고 집에와서 밥먹고 약먹었다.
약먹고 안약 넣으니 2시 반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