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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일 오전 04:20

pudalz 2016. 6. 1. 04:39

5월 29일 일요일
교회에 갔다. 엄청나게 졸렸다.
집에 와 잤다.


5월 30일 월요일
꿈을 꿨다. 아침까지 자지 않았다.
자정쯤 졸렸는데 졸린 걸 참고 양치질하고
약먹다가 잠이 달아났다.
우샤인볼트같은 쫄쫄이 스포츠웨어를 입고
사람들 보는데서 막 뛰어다니는 꿈이었다.
영화를 예약해두었다.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그런데 직장에 사고가 났다. 내가 육상선수같은 복장을 하고
창피한 줄도 모르고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수습을 했다. 어렵게 예약한
영화를 보러가지 못해 안타까웠다.
어제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자고나면 계속 팔에 피가 통하지 않고 저리더니
자려는데 팔이 시렸다. 무릎의 통증도 심해졌다.
일어나 밥먹고 바로 한의원에 갔다. 진료보려고 무턱대고 앉아 있었더니
나중에 온 사람들이 먼저 진료를 보고 침을 맞았다. 난 진료보겠다는 말을 하지
않아 순서를 놓쳤다고 다음부터 진료보려면 진료본다고 말하랬다.
머리 왼쪽에 통증이 종일 있어 팔 다리 저린 것과 함께 말했더니 일단
지금 맞고 있는 침을 조금 더 맞아보자고 했다.

JTBC뉴스룸보고 운동을 나갈 생각을 했는데
컨디션이 나쁘고 공기도 나빠 컴터앞에 누워있었다.


5월 31일 화요일
계속 컨디션이 나쁘다. 종일 집안에 누워있었다.
6시무렵 텃밭에 가 잠깐 물주고 왔다.
유튜브에 영화가 많아서 밤새워 아침까지 영화를 보았다.
자다 깨다 성인영화를 보았다. 무척 재미있었다.
황진이를 보다 잠이 들어 황진이 스토리는 모르겠다.
극적인 하룻밤은 무척 재미있었다. 한번 영화를 보면
주구장창 계속 본다. 괴롭고 무엇인가 집안일이 할 일이 있을 텐데
스스로를 괴롭히며 계속 본다. 아침까지 잠을 자지 않고 보는 것은
생활을 불규칙하게 하고 약도 잘 못 챙겨먹게 하기 때문에 무척 위험한데
가끔 그런다.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
또 기억나는 꿈을 꿨다.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욕실 수중펌프 오수호스가 바깥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자전거 타이어 밴드로 감겨있다. 오래 되어 샌다.
자전거 가게서 타이어튜브 버리는 것 중에
탄력이 좋은 것을 얻어오자.
최한우 목사가 내일 아침 11시 반쯤 보자고 했다.
모든 일이 두렵고 불안하다.
내 몸의 불편을 아는 사람은 없고
산재보상은 받지를 못해
생활은 궁핍하고
일상의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토바이 보험료갱신우편이 왔다.
전화해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