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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4일 오전 05:15

pudalz 2015. 7. 24. 05:25

7월 19일 일요일
중간에 일기를 쓴 것 같은데 갑자기 날짜가 훌쩍 띄어버렸다.
저장하지 않았나보다.
일요일날 교회에 갔다와서 잠이 들었다.
잠깐 자고 저녁 때 산책이라도 할랬는데
그냥 잤다. 10시쯤 월요일아침인줄 알고
명진이 하는 감자치즈케익만들기 가야지하고 억지로 깨서 보니
밤이었다.

7월 20일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 10시 조금 넘어 황새둥지에서 명진이 하는 감자치즈만들기 참가했다.
참가비가 만 원이다. 지난 중에 참여할 거냐고 물어서 참가비가 비싸다고 했더니
명진이 섭섭해했다. 피자박사5천원피자와 비교하면 섭하다고.
가니까 명진과 박작가가 재료 준비하고 있었다. 둥지 앞에서 우연히 홍도미선생을 만났다.
홍선생이 애들도 참여해도 되냐고 물어서 물어보니 참여해도 된단다. 일단 등록하고 쓰자.

아 내 생태가 무척 나빴었다.

홍도미선생이 자는 애들을 깨워 보낸 것 같았다. 진운이는 정신이 없었다. 진한이와 현?

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이는 비교적 생생했다.

감자채 위에 소스를 바른 다음 볶은 양파와 가지 햄 등을 넣고 그 위에 피자치즈를 얹으면 끝이다.

참 간단했다. 감자채로도 피자를 만들 수 있구나 싶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12시 전에 가야 한다고 서둘러서 애들은 대충 익혀선지

날 것 그대로의 맛이었다. 애들가고 나머지 참가자들이 먹은 피자는 훨씬 먹을 만했다.

피자만들기 실습 끝나고 오후 내내 텃밭 농장에서 상추와 토마토와 씨름했다.

저녁에 작은 둥지에서 무엇인가 만들어 먹은 것 같은데. 오후에 텃밭 사진 카톡으로 보냈더니

작은 황새둥지에서 직조하던 운희 은미샘이 밭에 와서 김매고 작물 하나 하나 다듬었다.

은희샘 흑토마토는 먹음직스러운데 막상 먹어보니 물맛이었다. 방울토마토도 크고 가지도 크고

다 크다. 물을 너무 많이 주었나보다. 운희샘은 텃밭을 이쁘게 가꾸었다. 작물의 발육도 좋다.

은미샘도 작년보다 올해는 텃밭에 많은 시간은 할애하신다. 깻잎 천연향신료 샐러리 세일 대파

아 운희샘 호박을 따서 작은 둥지에서 호박전을 만들어 먹었다. 맛있었다. 소금에 호박 절여

부침가루에 물 조금 넣어 갠다음 호박을 넣엏다가 꺼내 구우면 된다. 나중에 청량고추도 하나 넣어보았다.

아 명진이 보쌈을 시켜서 박작가 불러 저녁을 작은 둥지에서 먹었구나. 밭에서 작은 둥지올 때

제프에 들러 홍선생 잠깐 보고 부추김치전 먹고 작은둥지에 갔다. 제프가 많이 어려운 건지

주변 이웃문제도 있고 해서 이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진한이만 집으로 데리고 갈까 말씀하셨다.

집에와서 잤다.

몇 일째 운동을 하지 않았다.

7월 21일 화요일

한의원에 갔고 농장에 잠깐 들렀다 왔다. 아이폰 외부기기 연결 플레이어가지고 씨름했다.

결국 플레이에 성공했다. 작년 재작년에 모니터에 연결해보려고 했는데 사용방법을 이해하지 못해서

포기했는데 쓸모는 없지만 어쨌던 작동방법을 알았다. 할 일이 많고

집안이 너무 어질러져 있는데 일상에 가위 눌려 있다. 냉장고 문을 열 때 앉은 자세로 들여다보고 열면

넘어진다. 무게 중심 잡는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발 씻을 땐 많이 좋아졌다. 목욕할 때도 많이 좋아졌다.

등산스틱 등산화 등  as보내고 받고 싶은 것이 많다. 새로 산 소프시스진열선반도 쓰던 물품을 보내왔다. 여기저기 기스에

손 때 홈이 있다. 사진을 찍었는데 이메일로 보내야한다. 다시 해체하고 조립하기 힘들어서 반품이나 교체할 생각은 없다.

해당부품을 추가로 받고 싶다.

7월 22일 수요일
오후에 상태가 불량한 것 같아 무조건 둘레길로 갔다.

약수 떠서 오는데 고추가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았다.

땀을 흘리고 오줌이 매려워 오줌을 누니 오줌이 노랬다.

근래에 운동을 하지 않고 분별력이 없는 상태여서

몸이 나쁜 것 같았다.

집에 와 씻고 jtbc뉴스보다 잤다.

 

 


7월 23일 목요일

8시에 깨어 9시 반쯤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도선사에 가서 밥을 먹자고 생각했다.

꾸물대다보니 11시에 출발했다. 도선사 구경하고 2시에 내려왔다.

청담대종사 상 위 십이지신상과 탑 옆에 어릴 때 보던 그 나무와 개미 후손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십이지신상을 아래쪽 도선사 매장쪽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시주한 신도 나한상으로 채웠는데

보기가 별로였다. 참회도량과 관음전에서 절하고 기도했다. 공양을 하는데 냉면을 주었다.

 메밀국수인가 했더니 냉면이 불었나보다. 입맛에 달았지만 맛있게 먹었다.

앞으로 한 달간은 무조건 매일아침 도선사에 가고 도선사에서 밥을 먹기로 결심했다.

밥먹는 시간이 절약되고 운동이 된다.

생각해보니 발성연습하려고 방학능선쪽으로 갔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는 생활을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려면 도선사에서 오전에 첫끼를 먹는 것이

최상의 대안같다.

한의원 갔다가 집주인 아저씨가 에프킬라 5개 사달래서 국민마트 가서 사고 주변 마트에 물건값보고 왔다.

오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복날 이라고 수산코너 정육코너에서 닭과 수산물을 쎄일했다.

전복이4마리 9천원이래서 샀다. 해먹을 줄 몰라 그냥 씹어 먹었다. 부레처럼 생긴 것은 먹기 께름찍하지만 먹었다.

모기에 물린 것인지 벼룩에 물린 것인지 벌레에 물린 것인지 최근에 물린 곳에 빨간 점이 생겨서 일주일씩 가려움과 함께

간다. 모기가 물면 부풀어 올랐다가 사라지는데 이것은 빨갛고 부풀어올라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가렵다.

팔뚝에 생긴 것은 이주만에 없어졌다. 자다보면 벼룩인지 무엇인지가 자꾸 문다 침실 청소를 한번 해야겠다.

나도 홈키파를 하나 사와야겠다. 파리 모기용이라 사지 않았다.

밥먹고 jtbc뉴스보고 자다가 5시에 양치질하고 자려고 일어났다가 일기를 썼다.

처음으로 두부조림을 해보았다. 생각보다 잘 되었다.

물과 간장에 두부를 담고 고추 대파 고추가루 마늘 깻잎을 잘게 썰어 뿌려주고 끓였다.

 

최근에 갑자기 인터넷뱅킹에 꽃혀 보다가 동부와 삼성생명에 약관대출을 받아 신한생명 약관대출을

갚아버렸다. 동부는 5년이 지나면 원금과 같아진다고 해서 부었던 저축성보험인데 보니까

해약하면 35만 원인가 50만 원인가손해였다. 중간에 사고로 중도 인출을 해서 원금이 없으니까 이자가 발생하지 않아서

5년이 지났지만 해약시에 내가 저축한 원금을 100% 돌려받을 수가 없다. 어려운데도 원금을 돌려받으려고 불입한 보람이 없다.

그렇다고 보험이 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비과세와 중도인출기능은 좋다.

신한생명 약관대출은 이자가 너무 높아 골치가 아파서 여러가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변제해버렸다.

삼성생명은 약관대출이 2천만 원을 넘어버렸다. 문제는 약관대출은 1원도 남기지 않고 모두 받았는데도

20만 원이 모자랐다.  7일날 신한카드를 결제하려면 다시 신한생명 약관대출을 받아야 할지 모른다.

동부화재 보험을 해약하면 매달 5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언소주와 비정규직센도 탈퇴해서 매달 회비 8천원도

아끼자 생각했지만 실천을 못했다. 매달 수급받자 마자 카드 결제비로 이체하고 나면 돈이 한 푼도 남지 않는다.

대부분 보험비 카드결제다.  금융비다. 어디선가 예상외의 지출이 발생하면 그달은 마이너스다.

신한생명에 다른 보험은 중도인출도 되고 이율도 낮은데 고객이 부은 돈은 담보로 대출해주면서

이율을 높게 받는 것은 요즘 저금리추세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약관대출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 나처럼

가난하고 뜻밖의 사고를 당한 사람들일 텐데 자기가 낸 돈을 담보로 대출받는 것인데 이율을 7%씩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4~5%로 낮춰달라고 했다. 중도인출은 이자를 내지 않는다. 대신 보장성보험이 없다.

처음 국민카드에서 동부화재상품을 안내할 때 두 가지를 말하지 않았다.

몇 년지나면 낸 돈 100% 돌려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중도인출하면 낸 돈의 70%정도라고 알려주지 않았다.

보험이라고도 알려주지 않았다. 몇 년이 지나서 동부화재보험이란 것을 알았다.

중산층이 주택담보대출 1~2%받는 것과 비교하면 극빈층이 약관대출을 7% 또는 그 이상  내야하는 것은

사회문제이다. 형평성에도 어긋나고.똑같이 담보로 하는 대출인데 극빈층은 더 내게 하는 것은 보험회사가 스스로

알아서 시정해야 할 문제다. 삼성생명은 5.5%다. 삼성도 처음엔 4%였는데 언제인가 슬며서 5.5%로 슬며시 올렸다.

건설기업들은 참 좋다. 고객 돈 받아 기업자금으로 쓰고 또 정부보다 몇 배 높은 담보 이자놀이도 하고. 신한생명

약관대출은 카드론을 쓰는 기분이었다. 2백에 월 만 오천원 정도니.  

 

아 G프로폰이 또 불안하다 화면이 제 멋대로 바뀐다. 재작년에도 그랬었다.

화면이 불안하면 전화도 제 멋대로 건다. 전엔 국정원에 전화를 걸었었다

화면이 제멋대로 흔들리는 것을 보니 뉴스에 나온 와이파이 감청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동안 액정이 깨져서 터치가 되지 않아 불편했지만 그런대로

안정적으로 인터넷쇼핑몰은 볼 수 있었는데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