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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6일 오전 07:20

pudalz 2015. 7. 6. 07:40

7월 5일 일요일
잠을 자지 않고 바로 교회에 갔다.
교회 갔다 와서 멍하니 있다가 비오는 것 보고
한 시간정도 비몽사몽 자다가 6시에 농장에 들렀다 왔다.
케모마일? 꽃을 따 왔다. 봄에 심은 상추류를 뽑아야겠다.
진작 뽑을 걸 대궁만 따고 방치한 지 오래다.
내년엔 상추가 좋을 때 식당에 납품을 하든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줘야겠다.
5월과 6월 중순까지가 적기다. 그 이후엔 대궁이 난다.
6월 중순쯤 다른 것을 심어야 한다.
교회에 있을 때부터 가슴이 아파 불안했지만
약수터 갔다왔다. 갔다와서 밥먹고 우이천 나가서 스트레칭까지 할랬는데
하지 않고 잠이 들었다. 3시쯤 일어나 세수와 양치질만 하고 잘랬는데
컴터 앞에 앉았다가 인터넷뱅킹하고 인터넷쇼핑몰 보다보니
밤을 새웠다. 아침에 냉면 끓여먹을래다 진라면 유통기한이 다 되었길래 끓여먹었다.
라면은 식사가 간편하고 밥 먹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는 점이 좋다. 밥을 먹었다면
2시간은 걸렸을 것이다.
방안에서 걸을 때 왼쪽 무릎이 많이 아프다.
그제부터 이유없이 생활리듬을 잃고 잠을
불규칙하게 잤다. 오늘부터는 무조건 아침에 일어나서 생활할랬는데
또 자지 않았다.
인터넷쇼핑몰에서 싼 제품 찾는데 시간을 허비한다.
노래가 30%정도는 나왔다. 발성이 좋아진 것 같다.
교회갈 때 화계사거리에서 간판 머시 걱정인가를 보았다.
그래 걱정한다고 뭣이 좋아질 것인가?
열심히 재활만 하면 된다.작년엔
지난 인생에 미련이 없어 열심히 재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마음 편히 재활에 집중하다 치통으로 건강이 나빠졋는데
올 해는 쓸 데 없는 걱정을 너무 많이 한다. 걱정은 불안을 동반한다.
생활걱정 잊고 재활할 수 있을 땐 재활에만 전념하면 된다.
장애등급이 있으면 삼시세끼가 해결 될 것도 같은데
그것보다는 내 스스로 해결하고 장애등급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건강해지는 게 최상이다. 교회갔다와서 우이이발소에서 머리를 깍았다.
우이이발소 사장님은 나와 고향이 같다. 조선일보를 보고
새누리당을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빼면 좋다. 머리를 깍으니 기분이
좋았다. 머리를 일 년에 세 번 정도 깍는 것 같다. 두 달에 한 번은 깍는 게 좋겠다.

거실 책장선반은 책상방에 옳기고 렌지대에 선반에 있던 것을 내려놓자.

그동안 주워 온 것을 좀 버리고 정리를 하자.

인스턴트커피보다 원두커피를 먹고 싶은데

봐도 도통 모르겠다. 어떤 기구로 어떻게 먹는지.

전에 언경씨가 갈쳐 주었는데 까먹었다.

 

소철훈형님이 뇌경색으로 혈관확장수술 한다고 카톡으로 했다.

잘 되셔야 할 텐데. 그간 택시 하느라 무리한 것 같다. 다행히

딸이 간호사로 있는 순천향대학병원에서 한다고 한다.
 

도봉도서관 뇌졸증책 반납해야 한다.

텃밭일기와 은수저 4편도 반납해야 한다.

도봉도서관은 빌린 지 2년이니 앞으론 대여는 어렵겠다.

책 볼 시간이 있을까

 

미련을 버려야 한다. 쇼핑몰에서 주는 쿠폰에 혹해서 너무 시간을 많이 쓴다.

중요한 질문. 구입할 여력 능력이 있는가? 없다. 고로 보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