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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0일 오전 03:37
pudalz
2015. 4. 20. 03:43
4월 19일 일요일
교회갔다 와서 잤다.
프로야구를 틀어놓고 뻥튀기과자 먹으면서 잠시만 누웠다 일어날랬는데
5시 반쯤 일어나서 또 과자를 먹고 한화경기 다시보기 틀고
잠들었다. 10시쯤 일어나서 밥을 먹었다.
아침에 고구마만 먹고 가고 점심에 교회에서 국수먹고 왔다.
프로야구다시보기와 축구경기를 동시에 틀어놓고 둘 다 보지 않고 있다.
딱히 하는 것도 없이 있다가 3시쯤 우동을 끓여먹었다. 우동국물맛이 예술이다.
옛날 대전역에서 먹던 각기우동맛이다. 우이마트에서 7주년 세일로 파는 한성우동인데
가격이 한봉에 690원이다. 두 봉샀는데 한 열 봉 사둬야겠다. 사리만 사서 함께 끓여먹어도 맛있겠다.
맛은 좋은데 뒷맛은 별로다. 아마 우동사리도 한 오백원은 할 것이다. 그럴바엔 스프담긴 것이 났다.
무기력한 하루다. 밥을 먹었으면 좋을 텐데 누워서 에이스과자만 한 통을 다 먹었다.
아파트에 가서 계단올라가리라도 연습했으면 활력이 있었을 텐데.
우동을 맵게 먹었더니 속이 되다.
국이라도 끓였으면 내일 먹을 텐데.
쇼핑몰 보다가 문득 커피믹스만 살 생각할 것이 아니라
간 원두와 드리퍼스를 마련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이 비슷한 것 같다. 드리퍼스만 있으면 원두 가격이 커피믹스보다 싼 것 같다.
1kg에 만 3천원이면 170g에 8천원과 별 차이가 없다. 1kg을 여럿이서 나눌 수 있으면 이상적이다.
200g씩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