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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0일 오전 03:15
pudalz
2015. 3. 10. 03:35
3월 9일 월요일
알람소리를 듣고 계속 잤다.
일찍 나가야하는데 생각하면서 결국은 2시 넘어서 나갔다.
한양대 포스터 붙이고 나니 7시가 넘었다.
그냥 올까하다가 건대 세종대 갔다.
밥을 6시쯤 먹을 랬는데 돈찾을 곳이 마땅치않아
건대가자마자 편의점에서 햄버거 왕뚜껑 우유 맥반석
계란을 한꺼번에 먹었다. 조금만 서둘렀으면 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었는데.
어쨌든 식사를 하고 포스터를 붙이는데 밤이 되니 무척 추웠다. 바람도 세고.
그냥 내일 와서 할까 몇 번 고민하다 끝까지 하고 왔다.
건대 디자인관 앞에 강의실이나 사물함 정리했는지 그림과 소품 냉장고가 나와있었다.
마침 소형냉장고가 필요했는데 잘 됐다 싶어 싣고 왔다. 집에 와서 보니 2006년형이다.
작동만 된다면 횡재다. 원룸이나 모텔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49L크기다.
150~180L 짜리 냉장고를 구하려고 했는데 잘 됐다.
오늘은 바람이 정말 쎄었다. 금식인데 물을 마셔도 되는지 모르겠다.
뜨거운 물 한 잔과 약을 먹었다.
다리가 몹시 뻑뻑했다. 계단 올라갈 때 마치 잠못자고 피곤한 날처럼 힘들다.
왜 그럴까 신발신을 땐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아침 일찍 피검사하러 가야 한다.
날이 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