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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9일 오전 02:42

pudalz 2015. 3. 9. 03:10

아침에 알람소리를 들었는데 그대로 잠이 들었다.
깨니 1시였다. 교회에 갔다올 시간이다. 아저씨 아줌마가 불러도 대답없으니까
없는 줄 알고 가셨나보다.
한양대가서 포스터를 붙이고 올까 날밝을 때 약수터 갈까 고민하다가
밥먹고 약수터 갔다 나오니 4시가 넘었는데 날이 흐렸다.
오늘 한양대에 가지 않으면 내일 하루 한양대 건대 세종대를 모두 다 해야하는데
6시전에 끝내야 한다. 10일날 피검사라 6시정도에 식사를 하고 금식을 해야 한다.
포스터하느라 일주일 넘게 산책을 하지 않았더니
무척 부대켰다. 날도 흐리다. 약수터에 벌써 도룡농 개구리가 알을 깠고
해가지니까 도룡뇽이 모였다. 잘 번식하고 살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데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집에 돌아와 토스트에 시금치 부추쪽파를 넣어 먹고 당면 생시금치 부추 쪽파를 볶았다.
먹고나서 씻어야 하는데 몸이 부대껴서 졸다가 노트북으로 42번이란 영화를 보았다.
흑인야구선수이야기인데 최초의 흑인메이져리거다. 차별과 박해를 견뎌내고 이겨내는
주인공을 보니까 전 미국을 상대로 싸워서 이기는데 나는 나의 육체와 싸워서 이기지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싶었다. 나 스스로와 싸워 이기는 것
앉아있으면 여전히 오른쪽 다리는 당기고
노래는 전보다 더 나오지 않았다. 흥 자체가 나지 않는다. 퇴행성에 실망하면서
약수터에서 왔다,  왼팔 어깨와 왼쪽 목은 변함없이통증과 함께 뻗뻗하고 뻑뻑거린다.
마트사람과 만나지 않은 것은 내가 피한 것이다 두려워말고 만나야 한다.
스트레칭 체조도 한지 너무 오래되었다. 놔두면 뻗뻗해진다.
건강한 사람도 움직이지 않으면 뻗뻗해진다.
파킨슨 증상과 흡사해서 신경쓰인다.씻어야 하는데 양치질만 하고 잘 생각이다.

 

목욕을 했다. 목욕하고 목욕한 물에  내의와 속내의, 수건 등을 세탁기로 돌렸다. 4시 38분
어제 휴대폰으로 본 영화 와이드 빌 음악이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