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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4일 오전 04:44

pudalz 2014. 10. 24. 05:14

10월 23일 목요일
외대와 성균관대에 가서 글쓰기강좌 포스터 부착하고 왔다.
집에 와서 부추호박전 부치고 운동을 할랬는데
밥먹고 나니 쳐저서 졸지 않으려고 인터넷쇼핑하다가
2시가 되어 한전병원까지 조깅을 했다.
트랭글 프로그램을 켜고 갔는데 5km 43분 걸렸다.
1킬로미터당 8분~10분이다. 100m 1분 격이다.
프로그램을 보니 3월까지 운동을 한 기록이 남아 있다.
정형외과에서 무릎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운동을 그만두었는데
벌써 10월이구나
중간중간 무릎에 간헐적 통증은 있지만 그래도 시원하고 가뿐하다.
운동을 해야 한다. 체중도 관리해야 한다. 식사도 신경써야 한다.
그동안 약을 새벽에 자기전에 먹었는데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아침 저녁으로 먹도록 해야한다. 자기전에 먹으면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고 역류하기도 한단다.

내일 아니 오늘 치과에 가고 동대 카톨릭대 한양대 세종대를
가도록 하자. 아마도 카톨릭대 동대를 갈 것 같다.
날씨가 추워 한번 나가자면 이것저것 챙기느라 시간이 더 든다.
오전에 행복한 이야기에서 강좌가 있다고 카톡이 왔는데
가기 힘들 것 같다.

그동안 모은 포인트로 g마켓에서 바 스피커 주문하고
어제 11번가에서 반신욕조 주문했다.
무엇인가 사고 싶은 욕구 소유하려는 욕구 충동은
살아가는 동력이 된다. 욕망을 일으킨다.
어리석지만 동기부여가 되었다. 지난 일년간.
의미없는 일이지만 분별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니까
보온통 몇 천원짜리를 사기위해 어떨 때는 하루를
어떨 때는 이틀을 보낸다. 한심하면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활력이다.

산재를 받아야 돈이 생기고 돈이 생겨야 헬스도 하고
제대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에 가니 호기심이 유발되는 각종 강좌가 넘쳤다.
가보고 싶은 행사가 넘쳤다.

성대에 글쓰기강좌 포스터 붙이며 우리모두 1인 미디어가 되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고 썼다.

인간은 사이의 존재라 미디어에 의해 갈라지고 만나지만 스스로 갈라지고 만나게 할 수도 있다.

작은 자석이다.  불이 들어오는 작은 자석. 큰 자석의 힘에서 자유롭기 힘든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