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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5일 오전 06:31

pudalz 2014. 3. 15. 06:45

언론은 망원경의 돗보기다.
노란 리본을 단다.산중턱에.
백운대에 올라간다.
리본 달아 둔 곳을 바라본다. 보이지 않는다.
망원경으로 본다. 보인다.
이처럼 멀이 있어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해주는 것이 언론이다.

있는 그대로 거기에 리본이 달려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고 그래서
노란리본이 달려 있으면 감옥에 간 죄수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는 뜻이고
리본이 없으면 이미 잊었다는 뜻을
감옥에 간 죄수가 멀리있지만 망원경의 돗보기로 그곳에
리본이 달렸는지 달리지 않았는지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몇 년전에 생각해두었던 퍼블릭액세스에 출품할 영화시나리오가 생각났다.

퍼블릭 액세스에 제출할 영상 플롯.
언론은 ...다.

문을 열고 닫는다. 문밖에 고양이나 개 전망이 보인다.

문이 닫히고 나면 투명창을 통해 보게 된다.
이 창에 색을 입히면.


비오는 날 차에 탄다. 와이퍼로 차 앞유리의 빗물을 닦는다.
차창에 빗물이 떨어진다. 와이퍼로 지우지 않으면
빗물에 차앞의 상황을 알 수가 없다.

단순 행위와 스틸사진 그리고 녹음내래이션 카피로 언론을 정의한다.

나중에 디카고쳐서 찍을 생각이다.
흡사 EBS지식채널과 비슷하단 생각이 든다.

내 컴퓨터의 음악파일을 살리면 더 나은 음악과 영상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