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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 역사 행동하는 양심

pudalz 2013. 12. 27. 02:00

 

 

 

 

 

굴절된 역사

왜곡된 사실의 유포 주입

그러나 인간의 삶은 그리 가볍지도 단순하지도 않다.

숭고함 한 사람의 인생 그 하찮음 그리고 숭고함

베트남을 존경하는 사람들

중국 소련 북한을 동경하던 사람들

일본을 두려워하던 사람들

 

 

보통 남 또는 정치인을 강하게 비판하는 사람의 가슴 한쪽에는

그렇게 말함으로써 나는 정당하다 옳다 옳게 살았다 하는 심리가 깔려있다.

그렇지만 이런 심리는 어찌보면 피해자의 심리와 비슷하다.

또 이런 강한 비판을 하게 만든 원인을 살펴보면

그 사람의 환경, 인생, 삶에 맞닿아 있다.

굴절이 많은 사람, 자신의 뜻대로 살지못하는 사람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마음따로 생계따로 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서

현실의 부조리에 대한 강한  불만, 비판을 볼 수 있다.

좃 같은 현실이라도 농부가 밭을 탓하랴 하며, 오염된 땅이라도 척박한 땅으로 바꿔보려하고 책임지려하고 스스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극복하려고 하는 사람의 태도와는

거리가 멀다.

억압 폭압위선 편견 선입견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바른 목소리를 내는 것 비판하는 것과 다르다.

 

박근혜를 욕하는 사람들의 가슴엔 피해자의 심리가 있다. 열등감이 깔려있다. 그를 비판함으로써 나는 옳다하는

찌지리의 마음도 있다. 이런 심리상태로 박근혜에 기생한 세습권력 어둠의 자식들을 물러가게 할 수가 없다.

물그림자를 보고 컹컹 짖는 개와 같다. 건강한 비판이 아니라 두려움의 표출이다.

두려움을 표출하는 사람은 온전히 홀로 책임지고 설 수 없다. 자신은 피해자 약자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주변사람을 가해자로

만들고 괴롭힌다. 이런 태도는 동지들 조차 위험에 빠뜨린다. 기로 결정적 순간 위기의 순간마다 강경일변도를 고수하면서

사람들을 사지로 몰아간다. 물론 자신이 빠져나갈길은 본능적으로 만들어 놓는다. 본능에 충실해 이익을 쫓는 기회주의적 삶을 사는 경향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경향, 이런 사람들이 가난하고 고난 어려운 처지에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지면 모든 일이 꺼꾸로 간다. 성취되는 일이 없다. 결국은 모두 실패다.

 

 

 

 

어렵고 시련이 있고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어도

세상은 그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타계와 의사를 교류하는 사람을 비추고 소환하지

그 고난과 시련을 탓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적자생존 같은 야만의 규정같아도 어쩔수 없는 법칙이다.

사회를 이루지 않고 살 수 있는 세계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불행을 이유로 세상을 원망하고 의사를 교환하지 못하는 사람을 살려두지 않는다. 냉정하다. 아마 공동체의 존속본능같다.

연못안에 동류가 계속 가스를 뿜으며 부식하도록 두지 않는다.

반사회적 인간은 스스로 소멸하거나 인간에 의해 숙청당한다

 

강자, 여러 사람의 생사여탈권을 거머진 사람과 대항하려면

함께 할 수 있는 능력 공감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약자의 마음 증오 비난 비방 욕설하는 입장에서

사람들이 뭉치지 못한다고 하고 사람들 수준이 낮다고 하면

제 그림자를 보지 못하는, 자신의 부덕함을 알지 못하는 사람임을 스스로 알리는 것이다.

 

고난과 역경 선택을 넘어 자신이 겪은 불합리, 잘잘못을 극복하려는 사람은

먼저 자신이 사는 세계 지역 동네 이웃 직장을 자신의 터전으로 인정해야 한다.

터전을 어찌 갈지가 문제이지 이터전이 좃같은 것은 본질이 아니다.

인생을 열심히 올바르게 선하게 살려고 노력했던 사람을 자신의 나라를 욕하지 않는다.

살다보면 천재지변이 암흑이 눈먼 밝음이 있어도 파고를 넘어서듯 헤쳐나가지

제3자 방관자처럼 말하지 않는다.

자신의 나라가 행하는 야만 악행은 비판하지만

그 모든 것이 자신이 빚어놓은 것이고 자신이 일군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존재하지 않는 시간과 공간은 존재할 수 없다.

독재자의 악행이 어째서 내탓이냐고 항변하겠지만

찬찬히 자신이 발딪고 선 세계를 욕하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나의 부덕함 악행이 빚어놓은 결과임을 알 수 있다.

한평생 불행하게 살다 가는 것 같아도 모두가 의미있는 인생이었다.

너무 높은 곳만 화려한 것에만 마음이 쏠려서

내 인생이 얼마나 위대하고 보람찼는지 모를지 모른다.

만약 지나간 일에 집착하며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자신을 바꾸지 않았다면 위대하지도 보람차지도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