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0일 오전 07:03
오후 4시 넘어 일어나 부랴부랴 밥먹고 씼고 한의원 갔다. 6시까지 가야하는데 6시 20분 도착 아슬아슬했다. 2시쯤 눈 떴든 것 같은데
실내온도가 낮으니까 꼼짝하기가 싫었다. 한의원 갔다가 오는 길에 우이마트 옆 농협에서
큰바위얼굴 형 줄 배1상자와 사과 오천원 7개, 그리고 양파 5kg, 상추 1000원어치 무우한 개 샀다. 삼겹, 목살이 싸게 팔아서 사고
싶었는데 기름기 때문에 참았다. 집에와서 양파 몽땅 까서 냉장고에 넣고, 고구마 쪘다. 고구마 30분 쪘는데 물을
조금 넣어서 그릇 태웠다. 탄 부분 스카치 수세미로 씼어냈다.
건강검진 예약, 운동하기,큰바위얼굴형연락하기, 집치우기,
버려야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버리지 못해 이모양이다
수면바지, 등 보며 또 밤 새웠다. 오늘은 타자연습과 독일영국 축구경기를 보았다.
하느님 제가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옵시고 간절하게 소원하게 해 주옵소서. 하나하나 소원을 이루기위해 노력하도록 해주옵소서.
밤 새지 않게 해 주옵소서. 머리 정수리 부근과 뒷골쪽에 미세한 통증이 있다. 아마 불규칙한 생활 때문일 거 같다.
살이 너무 많이 졌다. 고구마를 하루 1.5KG 정도 먹었다. 식사 외에
또 약 빼먹었구나
집좀 치우게 해주옵소서.
안 쓰는 것 버리게 해주옵소서
못하는 것 미련가지지 않게 해 주옵소서.
못하는 것 다음에 하려고 가지고 있게 하지 마소서.
이제 못하는 것은 못하는 것이다. 거동이 판단이 하루에 할 수 있는 게 제한되어 있다.
날씨가 춥다. 이것을 해야 산재도 처리하고 다른 일도 할 것 아닌가?
매일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깅하고 규칙적으로 살게 해 주옵소서.
어깨와 목이 뻐근하고 돌리면 아프다.
자세가 불안정하다. 뻤뻣하다.
판단력이 느리다. 이해력이 떨어진다.
기억력이 떨어진다. 생각을 해도 그 순간만 지나면 잊어버린다.
체중이 많이 늘었다.
바램
누군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안마를 해 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매일 매일 일어났나 챙겨주었으면 좋겠다. 누군가가